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교 간호교수자 역량강화 단기초청연수 시행
연세대학교 국제간호교육센터는 7월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교(Tashkent Pediatric Medical Institute, 이하 TPMI) 간호학 교수진을 대상으로 교수자 역량강화 심화과정 초청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하고, 연세대학교 제중원보건개발원이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TPMI 교육·연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2025년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진행되었다.
간호교수자 역량강화 단기초청연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운영 및 평가, 그리고 간호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심화과정은 간호교육의 이론적 기반부터 실습 운영, 교육성과 평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교수자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들과의 1:1 자문을 통해 교과목 개발 및 연구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이 제공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TPMI 소속 간호학 교수 8명이 참여하였다.
연수 첫날에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간호연구의 실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후 일정으로는 신규 교과목 운영 전략, 연구윤리 교육,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그리고 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의 임상연수 등이 진행되었다. 주요 강의 주제로는 신규 교과목 운영전략, 간호교육 연구실제, 시뮬레이션 교육의 실제 및 평가, 시나리오 디자인, 디브리핑 기술, Digital tool을 활용한 교수법, 간호학생 실습의 실제 등이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TPMI 소속 간호학 교수는“간호 교육과 연구에 있어 실질적으로 적용가능한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현경 간호대학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역량기반교육과정을 실제 운영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일대일 멘토교수의 멘토링과 다양한 혁신 교수법을 접할기회를 제공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상황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TPMI 간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2025년 10월‘교수자 역량강화 현지워크샵’과 2026년‘임상간호지도자 현지워크샵’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간호교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